양측간 긴밀한 소통으로 상호 신뢰 다져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전화를 받고 12.31(화) 21:30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신년인사와 함께 한.중 양국관계, 한반도 및 최근 동북아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협의하였다.
양측은 금년 양국관계가 신정부 출범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인 방중을 계기로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발전하는 도약의 시기로 접어들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특히 지난 6월 양국 정상간 합의된 사항들이 적극적으로 이행되고 있는데 대해 만족을 표시하였다.
양측은 전략적 소통 채널 구축, FTA 협상 진전 등 각 분야별 후속조치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온 것에 주목하고, 2014년에도 왕이 부장과 시진핑 주석의 방한 등 정상 및 고위인사 교류의 심화와 정상회담 합의 시항의 착실한 이행 등을 통해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한층 내실화되어 나갈 수 있도록, 양측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상호 신뢰와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으 금년 한.중 정상간 여러 차례의 만남을 통해 북핵 불용과 비핵화 목표에 대한 공동인식이 강화되었음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위하여 전략적 협력을 계속 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최근 북한 동향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앞으로도 양국관계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긴말한 전략적 소통을 유지.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저작권자 © 뉴스토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