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백신 접종하면 가족 모임 제한 해제, 야외 ‘노마스크’ 가능”
김 총리 “백신 접종하면 가족 모임 제한 해제, 야외 ‘노마스크’ 가능”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1.05.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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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1차 접종자, 직계가족 모임 인원 제한 해제
7월 이후 야외 노마스크… “9월 말 방역기준 전면 재조정”
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정부가 오는 6월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에 대해 직계가족 모임 인원 제한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 1차 접종만으로 야외에서 '노 마스크'가 가능해진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촉진하기 위한 '인센티브'다.

26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더 많은 국민들께서 접종 효과를 체감하도록 할 것"이라며 "7월부터는 1차 접종만으로도 공원‧등산로 등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으실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또한 실외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정규 종교활동 시 인원 제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들을 위한 3단계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 1단계가 백신 1차 접종자의 직계가족모임 인원 제한 제외, 2단계가 다중이용시설 이용 제한 제외다.

김 총리는 다음달부터 백신 접종 인센티브가 순차적으로 시행되면 “경로당과 복지관에서의 모임과 활동도 훨씬 자유롭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총리는 3단계 조치로 국민 7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치는 9월 말 이후에는 방역기준을 전면 재조정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총리는 "국민의 7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치는 9월 말 이후에는 방역기준을 전면 재조정할 것"이라며 "집단면역이 달성되는 시점에는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완화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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