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확진자 500명 이하 유지 시 ‘5인 모임 금지’ 조정 검토”
홍남기 “확진자 500명 이하 유지 시 ‘5인 모임 금지’ 조정 검토”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1.05.12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4월 고용동향' 관련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4월 고용동향' 관련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12일 하루 확진자 수가 500명 이하 수준이 유지될 경우 영업시간 제한이나 5인 모임 금지 제한 조치 등 현행 방역조치 수준을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1차적으로 일일 확진자 수를 500명 이하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여오고 있다"며 "이와 같은 상황이 유지될 경우 영업제한조치, 사적모임 인원제한 등에 대한 탄력적 조정문제를 점검토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오는 7월경에는 새롭게 적용할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검토 중에 있다"며 "현재 경북과 전남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용 중에 있는바, 그 성과를 토대로 최종안을 마련하고 가능한 한 조속히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 확진자 수는 635명으로 다시 600명을 넘었다"며 "최근 확진자 수가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인 데다가 감염재생산지수도 4주 연속 감소하고 있어 다행이나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세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비중 등을 감안할 때 결코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집단감염이 대부분 3밀 시설(밀집, 밀폐, 밀접), 3밀 공간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금부터 이달 말까지 특히 주변 3밀 시설과 공간에 대한 특별방역수칙 준수, 특별 방역점검, 특별 선제검사 라는 3대 각오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 직무대행은 "내일부터는 60~64세 어르신의 백신접종 예약이 시작된다"며 "백신에 대한 이상반응은 0.1% 정도이고 그 대부분도 발열이나 근육통 증상 중심이라고 하는 만큼 적극 예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