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문 정부 ‘인사참사 제조기’ 김외숙 인사수석 경질하라”
김기현 “문 정부 ‘인사참사 제조기’ 김외숙 인사수석 경질하라”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1.05.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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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 참사 제조기라 할 수 있는 김외숙 인사수석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통령의 뜻을 헤아리는 코드인사를 한 덕택에 청와대 최장수 수석으로 지내고 있긴 하지만 결국 김 수석은 문재인 정권의 엑스맨이 되고 말았다는 게 오늘의 현실”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그동안 조국·추미애·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변창흠 국토부·황희 문화부 장관, 이용구 차관의 인사를 놓고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이번에도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세 사람은 각종 의혹과 국민적 비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떻게 하나같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적격자만 골라냈는지 기가 막힌다”며 “이렇게 완전히 인사가 무너졌음에도 부끄러움이나 반성조차 없는 모습에 더욱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 수석이 버티는 한 인사 참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권한대행은 “부동산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여·야·정 민생협의체 구성을 (여권에) 제안하고, 백신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국회 백신 사절단 구성을 제안했지만, (여권은) 일주일 넘도록 답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날 취임 4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갖는 문 대통령을 겨냥해 “그야말로 정부가 수립된 후 가장 치욕스러운 흑역사가 아닐 수 없다”며 “이제 남은 시간 1년 문 대통령은 국가적 위기 앞에서 더 이상 시간 낭비하지 말 것을 부탁드린다. 탈정파적 소통 통합 협치로 위기극복에 나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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