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부동산 투기 근절방안 확실히 이행할 것... 실망 드리지 않겠다”
김부겸 “부동산 투기 근절방안 확실히 이행할 것... 실망 드리지 않겠다”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1.05.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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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6일 “부동산 정책에서 공직자의 처신에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더는 실망을 드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부동산 가격 안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실수요자들의 주택 마련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지난 3월 LH 사태를 계기로 마련된 강력한 투기 근절방안을 확실하게 이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더는 실망을 드리지 않겠다"고 강조하면서 ‘국민 통합’과 관련해 "지금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갈등과 분열이 엄중하다.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해야 할 정치가 분열과 갈등을 더욱 부추겨서는 안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비상한 상황에서는 입법부와 행정부가 국민을 위한 정책적 논의에 힘을 기울이고 불필요한 정쟁은 뒤로 미뤄야 한다"며 "저부터 노력하겠다. 국회를 존중하고 합리적인 제언에 귀 기울여서, 국민을 위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백신접종에 따른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상 반응에 대한 모니터링도 더 철저히 할 것”이라며 “백신 부작용에 대한 피해는 반드시 보상하겠다. 인과관계 확인 전에라도 긴급한 치료비 등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정부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자는 “더욱 탄탄한 방역으로 4차 유행을 막아내고, 집단면역을 하루속히 달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이런 노력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국정과제를 완수하고 개혁의 성과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며 "그렇게 해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의 구현이라는 국민의 여망을 반드시 이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후보자는 "어려운 상황에 국무총리 지명을 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무총리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 막중한 사명에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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