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UAE 왕세자에 서한... “바라카 원전 가동 개시 축하”
문 대통령, UAE 왕세자에 서한... “바라카 원전 가동 개시 축하”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1.04.0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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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3월 26일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1호기 건설완료 기념행사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3월 26일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1호기 건설완료 기념행사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7일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의 '건국 50주년의 해'를 맞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에게 UAE의 번영을 기원하면서, 전날(6일) 바라카 원전 1호기 상업운전 개시 축하 서한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2018년 3월 바라카 원전 건설 완료식에서 모하메드 왕세제와의 만남을 상기하면서, 4월 6일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상업운전 개시를 축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바라카 원전이 UAE 혁신의 아이콘이자 한·UAE 우정의 상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상업운전 개시에 들어간 1호기 이외에 2·3·4호기의 남은 과정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원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바라카 원전은 한국이 처음 수출한 원전으로, 이번에 상업운전을 시작한 1호기를 포함해 총 4기의 원전이 현장에서 건설 중이다.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지난해 연료계, 출력계 등의 종합 성능보증시험을 통과한 이후 지난 1일 처음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특히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새로운 50년을 맞이하는 UAE의 번영을 기원하면서 대한민국이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한을 통해 문 대통령은 UAE가 건국 이래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통해 발전한 것을 평가했으며, 지난 2월 UAE 화성탐사선 '아말'의 성공적인 화성궤도 진입을 축하했다. 더불어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두바이 엑스포가 UAE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좋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내용이 서한에 담겼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현재 한전은 UAE 원자력공사(ENEC)와 합작투자 형태로 바라카 원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전이 기술 설계를 비롯한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있고, 두산중공업이 원전 제작을, 현대건설·삼성물산이 시공을, 한국수력원자력이 운영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당초 한전은 바라카 원전의 정비계약까지 일괄 수주했지만, 추후 UAE 측에서 정비책임을 분할을 희망함에 따라 분리계약을 별도로 체결했다.

앞서 2018년 3월 문 대통령은 UAE를 국빈 방문해 바라카 원전 1호기 완공 기념식에 참석했으며, 이후 한·UAE 특별 전략적 동반자 격상에 바라카 원전이 결정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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