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美 워터게이트도 네거티브인가?... 후보 검증은 당연”
윤건영 “美 워터게이트도 네거티브인가?... 후보 검증은 당연”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1.04.0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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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와 윤건영 의원이 지난10일 서울 구로구 남구로시장을 방문해 상인회 관계자들과 시장을 둘러보고 있다.ⓒ뉴시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와 윤건영 의원이 지난10일 서울 구로구 남구로시장을 방문해 상인회 관계자들과 시장을 둘러보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측에서 '내곡동 땅' 관련 의혹 제기에 대해 네거티브전략이라고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 "후보에 대한 검증은 당연한 것"이라며 "미국 닉슨 대통령의 워터게이트 사건을 네거티브라고 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의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인 윤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사실이 아니면 있는 그대로를 밝히면 되는데 자꾸 거짓말을 하니까 일이 더 커지고 꼬이는 것”이라며 “공직에 나서는 분이라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할 책임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또한 전날 김병민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원칙 있는 패배가 원칙 없는 승리보다 낫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한 것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정으로 대꾸하기조자 싫다"며 “재임기간에도 그렇고 퇴임 후에도 (노 전 대통령을) 그렇게 욕보이고 조롱하던 정당이 국민의힘이었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그런 정당에서 노 대통령 이름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기가 막힌다”며 “다들 기억하시겠지만 92년 초원복집 사건, 96년도 총풍사건, 2011년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사건, 그리고 2012년에 국정원이라는 공권력을 동원한 댓글 공격사건, 이 모든 게 누가 한 건가. 다 국민의힘이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제발 부끄러움을 아셔야 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 후보 캠프 전략기획본부장인 진성준 의원이 언급한 ‘중대결심’의 추가 여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캠프에서 논의하고 있고 이런 과정들이 일련의 과정이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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