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사회적 거리두기 2주 더 연장... 아직 안정세 아냐”
정 총리 “사회적 거리두기 2주 더 연장... 아직 안정세 아냐”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1.02.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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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현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2주간 더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조치도 현행대로 유지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설 연휴 이후 우려했던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그렇다고 안정세에도 이르지 못한 것이 현재의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직장과 병원, 가족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2주 연속 1을 넘고 있다”며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영업시간 제한도 현행대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특히 “봄철 새학기를 맞아 외출과 접촉이 늘어나는 점도 방역에 위험 요인”이라며 “꾸준히 유입이 확인되는 변이바이러스 또한 우려스러운 요소”라고 거리두기 연장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이제 백신의 시간”이라며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보건소에서 역사적인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그토록 기다렸던 백신접종에 첫발을 뗐지만 집단면역까지 머나먼 길을 가야한다”며 “신속한 접종을 위해 많은 의료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첫 번째로 백신을 맞는 요양병원의 의료진과 직원들은 그동안 자신의 삶을 희생해가며 코로나19로부터 환자들을 지켜내기 위해 애써오신 분들"이라며 "혹시라도 내가 먼저 감염돼 피해를 줄까 조심 또 조심하느라, 항상 위축감을 느껴왔고 우울함마저 호소하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 총리는 “대다수 국민이 백신을 맞기 전에 감염이 확산되면 의료자원이 부족해진다. 불안감이 커지면 서로 먼저 백신을 맞겠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이 격화될 것”이라며 “이런 상황을 고려해 (거리두기 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집단면역도, '자율과 책임' 방역도 결국은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해주실 때 성공할 수 있다. 확실한 안정국면에서 백신을 차질없이 접종하고, 코로나19 종식으로 가는 여정을 순조롭게 이어가도록 변함없는 '참여방역' 실천을 호소드린다”며 “첫 접종에 긴장도 되지만,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고 싶다는 기대감과 설렘을 품고 계신 분들이 많다. 정부는 염원이 하루속히 이뤄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그리운 일상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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