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석관동, 추석명절 앞두고 이웃사랑 온정의 손길 이어져
성북구 석관동, 추석명절 앞두고 이웃사랑 온정의 손길 이어져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09.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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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성북구 석관동주민센터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에 석관중앙교회에서는 코로나-19로 대면 예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쌀 250포(10kg)를 마련하여 석관동 주민센터에 100포를 전달했다.

김기선 담임목사는 “30여 년 동안 석관동에 거주하면서 한 번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잊어 본적이 없다. 항상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섬기겠다.”라며 지속적인 이웃 사랑 실천을 약속하였다.

앞서 18일에도 동 주민센터에서 ‘한가위 사랑의 선물꾸러미 나눔 행사’가 열렸다. 석관동주민자치회와 보건복지분과위원회 주관으로 위원 및 봉사자들이 발품을 팔아 직접 구입한 쌀, 김, 곰탕, 죽 등 식료품 선물꾸러미를 손수 제작하여 지역의 저소득 홀몸어르신 및 취약계층 100가구에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김형중 보건복지분과위원장이 이웃을 위해 나눔 행사비용 300만원 전액을 선뜻 내놓기도 했다.

나눔 행사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최근 확산세가 크게 줄기는 했으나, 지난달 우리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도 지속됐는데, 그 속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종교계가 많은 분들을 대신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 라며 “후원 받은 물품들이 명절을 앞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후원물품을 전달을 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적극 연계하여 이번 명절 나눔으로부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도 쌀40포(10kg)를 석관동 주민센터에 전달하여 추석맞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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