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계 복귀 시동 전망
안철수 정계 복귀 시동 전망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9.09.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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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국 1년 만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 저서 발간
바른미래 비당권파 15명 '변화·혁신 비상행동' 출범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와 부인 김미경 교수가 지난해 4월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8 서울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코스를 달리고 있다. ⓒ뉴시스/ 조선일보 제공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와 부인 김미경 교수가 지난해 4월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8 서울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코스를 달리고 있다. ⓒ뉴시스/ 조선일보 제공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 독일에 체류 중인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자신의 마라톤 도전기를 담은 책을 출간한다고 김도식 전 비서실장이 30일 안 전 의원 지지 모임인 인터넷 카페 '미래광장'에 밝혔다.

김 전 실장은 "안 전 의원이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이란 제목의 저서를 곧 내놓는다"며 "독일 출국 후 1년 만에 처음으로 신간을 펴내며 마라톤을 통해 배운 인생과 깨달음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전 실장은 "1년 전만 해도 10㎞ 정도의 단축 구간을 운동 삼아 달리던 그가 짧은 시간,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단련했다"면서 "한국, 독일 양 국민 모두에게 의미가 있는 베를린 하늘 밑에서 꼭 한번 완주해보고 싶다는 평소 그의 소망이 이뤄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당권파인 손학규 대표와 비당권파인 유승민계의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분당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안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가 신당 창당을 포함한 정치 활동을 재개하는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손 대표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의원 15명(유승민계 8명, 안철수계 7명)이 이날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대표 유승민 의원)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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