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이집트의 국경지역인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 반도에서 16일(현지시간) 버스 폭탄 테러가 발생해 한국인 여행객 4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버스에는 한국인 관광객 3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부상당한 승객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당국은 테러의 원인과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