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안전사고·재난 철저 대비,국가안전대진단 실시
마포구. 안전사고·재난 철저 대비,국가안전대진단 실시
  • 최수희 기자
  • 승인 2018.02.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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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 민·관 합동점검
▲ ⓒ마포구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마포구는 시설물의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안전과 관련된 제도를 개선하고자 오는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구, 시설 관리주체, 구민 모두가 참여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공사장 등 약 650개소의 재난취약시설을 점검한다. 특히 대형공사장 등 위험시설은 전수점검을 원칙으로 관리부서 실정에 따라 건축사회·유관기관(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부서 담당 공무원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잇달아 발생한 대형 화재사고와 관련하여 병원 및 숙박시설, 대형음식점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이 우선적으로 실시된다.

▲ ⓒ마포구

안전점검 후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부분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 등 시일이 걸리는 사안은 국가안전대진단시스템을 통해 조치 완료시까지 추적 관리한다.

구는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법과 제도, 안전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구민이 직접 국가안전대진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홍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안전신문고는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여 생활 속 안전위험 상황을 신고할 수 있는 제도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안전신고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신고 1건당 1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하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해빙기 상황관리체계 운영 기간을 정하여 안전사고 정보를 수집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한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옹벽·사면 붕괴 등 갑작스레 발생하는 사고에 신속히 대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와 관련하여 오는 2월 20일(화) 대형건축공사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금년도 국가안전대진단은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점검하는 대상을 확대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라고 말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사고를 부르는 경우가 많다. ‘유비무환(有備無患)’의 뜻처럼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도록 하겠다. 주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속 안전위험 요소를 발견할 시 적극적으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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