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인옥 기자]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 9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농가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2018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 총 3,625명(계획 2,71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교육 첫날인 1월 9일 농정홍보과정을 시작으로 식량작물(팥, 친환경농업, 감자, 콩, 특수미, 찰옥수수), 채소(고추, 토마토, 양채류, 오이, 마늘, 가지, 단호박), 과수(사과, 자두, 포도), 특용작물(참깨·들깨, 더덕, 인삼), 한우, 양봉, 6차산업, 농기계, 농업미생물 분야 등 군 농업기술센터와 면 행정복지센터, 횡성군산림조합에서 총 25과목 33회 실시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마늘 교육 150명(계획 50명), 참깨들깨 교육 406명(계획 160명), 콩 교육 95명(계획 50명), 고추 교육 600명(계획 330명)이 참석하는 등 계획대비 134%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관내 농업인, 귀농귀촌인 및 교육희망자 뿐만 아니라 관외 농가까지 교육에 참여할 정도로 현장적용 가능한 내실 있는 강의로 모범이 됐다.

또한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2018년 12월 31일부터 모든 농산물에 확대 적용, 시행됨에 따라 모든 교과목에서 담당자가 PLS교육을 별도로 실시해 농가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 박경식 소장은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을 발판으로 농업인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산딸기, 왕대추, 파프리카 등 소면적 재배작목은 품목별 전문교육을 연중 시행하여 농가의 경영 개선 및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토피아 = 정인옥 기자 / jung@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