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산맥의 중심, 캐나다 알버타
록키산맥의 중심, 캐나다 알버타
  • 편집국
  • 승인 2016.12.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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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 편집국]

▲ 카나다 알버타 밴프

알버타의 중심, 에드먼튼 

알버타(Alberta)주의 주도인 에드먼튼은 19세기 말 골드러시의 중심지로, 개척시대의 향수가 도시 곳곳에 서려있다.노스 서스캐쳐원 이 도시 중심을 가로지르며 강을 따라 깨끗하고 현대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웨스트 에드먼튼 몰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센터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약 800개의 상점, 110개 푸드코트와 레스토랑이 있고, 각종 오락시설과 백화점, 대형 슈퍼마켓도 여럿 있다. 세계최대의 실내유원지가 있기 때문에 쇼핑과 오락을 동시에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눈의 도시 캘거리 

캘거리는 우리에게 88년 동계올림픽의 눈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서부 캐나다의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캘거리는 동쪽으로는 록키산맥의 웅대함을, 서쪽으로는 대평원의 광활함을 간직하고 있는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지나간 역사의 자취를 만날 수 있어 많은 영화의 배경지로 각광 받고 있다.  

록키의 보석, 재스퍼 

재스퍼란 영어로 '옥'을 뜻한다. 애서배스카 강과 미에트 강의 합류점에 위치한 재스퍼는 '록키의 보석'으로 알려져 있는 인구 3,400명의 소도시이다. 재스퍼는 원래 모피 상인들의 교역 장소였는데 1907년 재스퍼와 그 주변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밴프와 함께 록키산맥 관광의 기점으로 성장하였다. 세계적인 관광지이지만 아담한 시골 마을로 훈훈한 인정미가 넘쳐나는 곳이다. 

*록키의 심장, 재스퍼 국립공원 

재스퍼 국립공원은 록키에 있는 4개의 국립공원 중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록키의 국립공원 중에서 가장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의 땅으로 록키 최고의 관광명소이다. 시야를 가득 메우는 록키의 높은 산과 호수, 계곡, 광활한 황야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연의 아름다움에 고개를 숙이게 만들고 많은 이들의 가슴에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늑대, 무스, 카리부(북미산 순록), 회색곰 등을 포함한 야생 동물의 서식지이기도 해 운이 좋으면 그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도 있다. 

*얼음왕국, 콜롬비아 아이스필드 

재스퍼를 방문하는 이들의 일정에 꼭 포함되어 있는 곳이 바로 콜롬비아 아이스필드이다. 전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차(설상차)가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빙하시대 말기에 생성된 얼음으로 덮여있는데, 그 중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가 900m에 달한다. 설상차를 타고 들어가 얼음 위를 걸어보고 그 물을 마셔볼 수도 있다. 

동화속 도시, 밴프 

밴프를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동화 속에 나오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자연과 잘 어우러진 도시로, 록키 관광의 시작점인 곳이다. 벤프는 근처의 설퍼산에서 유황온천이 발견되어 주목 받기 시작했으며, 그 후 록키 관광의 중심지로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변모하였다. 정책적으로 개발을 억제하고 있어 현대적인 매력보다 어느 곳에서나 여유로움과 자연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보우강(River Bow)계곡에서부터 레이크 루이즈(Lake Louise)를 지나 재스퍼까지 이어지는 아이스필드 하이웨이(Icefield Highway)는 캐나다관광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얼음왕국, 레이크 루이즈 

겨울의 레이크루이즈는 여름과는 다른 매력을 뽐낸다. 여름에는 빙하산의 코발트 빛과 호수의 옥빛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지만, 겨울이 되면 호수가 얼고 눈이 가득한 얼음왕국으로 변모한다.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아이스스케이팅을 하거나 말이 끄는 썰매를 탈 수 있다. 눈 덮은 호수 위를 차분히 걸으며 겨울의 정취를 만끽해보자. 

*유황 노천온천, 어퍼 핫 스프링스 

설퍼산 중턱에 위치한 노천 유황온천, 어퍼 핫 스프링스는 수영복을 입어야 입장할 수 있다. 유아용풀이 따로 설비되어 있어 어린아이와 함께라도 안심하고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밴프에서 스키를 즐긴 후 피로를 풀기 위한 스키어들과 류머티즘에 효능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자연유황온천 수영장에서 아름다운 산세를 배경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고 편안한 휴식을 맛볼 수 있다. 

*높은 산꼭대기 위의 얼음덩어리, 까마귀발 빙하 

크로우풋 마운틴이 품고 있는 까마귀발 빙하는 흘러내린 빙하의 형상이 마치 세 개의 까마귀 발가락과 같이 생겨서 지금의 이름이 지어졌다. 그러나 1930년대에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발가락이 녹아내려 사라졌기 때문에 지금은 까마귀발을 찾긴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산꼭대기 위에 위치한 거대한 얼음덩어리처럼 보이는 까마귀발 빙하는 칼로 깎은 듯한 암석의 층이 그대로 드러난 산 위의 능선을 따라 차가운 기운을 뽐내고 있다. 

▲ 캐나다 알버타

알버타 액티비티

*밤하늘의 별과 오로라 

캐나다 록키의 밤하늘은 자연이 준비한 또 하나의 선물. 평생 보아온 별보다 더 많고 선명한 별무리와 은하수를 볼 수 있다. 록키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별 관측 보존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밤하늘을 올려다 보았을 때 거대한 푸른 빛이 천천히 퍼져나가고 있으면 바로 신비로운 오로라를 보는 행운을 얻은 것이다.  

*언제나 오감만족, 스노 슈잉•개썰매 

두텁게 쌓인 눈을 가볍게 디디며 걷는 스노 슈잉은 한 겨울에도 록키에서 하이킹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스노 슈잉이 심심하다면 믿음직한 썰매 개들의 속력에 몸을 맡긴 채 눈밭을 가로지르는 개썰매를 즐겨보자. 질주본능을 불러일으켜 온몸을 저릿저릿하게 만드는 개썰매는 평생 잊지 못할 설원 위의 추억을 제공한다 

*설원 위의 삼총사, 스키•스노보드•튜빙  

보슬보슬한 샴페인 파우더로 하얗게 덮인 록키의 산봉우리들이 스키어와 스노보더를 기다린다. 눈을 돌리는 곳마다 가슴이 탁 트이는 전망을 제공하는데, 눈 위에서 뭔가 색다른 것을 시도해보고 싶다면 언덕을 미끄러져 내려가는 또 다른 방법인 ‘스노 튜빙’을 즐겨보자.  

*록키의 본고장이니까 역시 하이킹 

캐나다 록키에는 매년 많은 사람들이 하이킹을 하기 위해 방문한다. 레이크루이스의 호숫가를 거닐고, 아그네스 호수의 유서 깊은 티하우스에서 땀을 식히며, 모레인 호수 주변의 라치밸리에서 웅장한 텐 픽스를 즐기거나, 협곡을 만들어낸 자연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존스톤 캐년, 멀린 캐년이 대표적인 인기코스다. [자료=하나투처/ 사진=알버타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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