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시작됐다. 이번 벚꽃축제는 오는 10일까지 계속되며 여의서로(윤중로)에서 국회의사당 뒷길까지 만개한 벚꽃을 따라 1.7km에 이르는 벚꽃길이 화려하다. 축제기간동안에는 봄꽃축제 퍼레이드, 문화예술공연, 꽃장식과 사진 전시회 등이 펼쳐진다.
해마다 봄이되면 여의도에서는 우리나라 제주도가 원산지인 왕벚나무 1,886주를 비롯해 진달래,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말발도리 등 13종 87,867주의 봄꽃이 넓게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2005년부터 시작해 12회째 맞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국제적인 문화축제로 발전해 대표적인 봄축제로 자리잡고 있으며, 서울의 관광코스 중 하나이다. 또한 화사한 낮 풍경도 좋지만 가로등 불빛과 특수조명이 비치는 ‘야경(夜景)’도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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