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선화 기자] 반려동물 문화 대축제 ‘제2회 강원 펫 페스티벌’이 내달 10일 춘천송암레포츠타운에서 개최된다.
애완동물 문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에 대한 대국민 인식 수준을 개선해 반려동물 선진문화를 정착시키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대국민 축제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작년부터 개최됐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하는 체험행사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던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대표적인 체험행사인 애견 건강 달리기 대회를 통해 견주와 애견의 유대감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세계의 다양한 희귀견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행사를 비롯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견(진도견)’ 전시와 각종 강아지들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준비돼 있다.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독 스포츠쇼도 선보인다. 훈련사가 던진 원반을 애견이 받아 오는 묘기인 프리스비를 비롯해 전문 훈련을 받은 견종의 복종/IPO(경찰견) 훈련 시범과 애견이 보여주는 독 댄스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이날 함께 열리는 ‘2016 강원 FCI 국제 도그쇼’에는 약 50여 견종 1,000여두가 참가해 최고의 영예인 BEST IN SHOW 경쟁을 벌인다. 골격의 크기, 균형, 털 상태, 걸음걸이, 성격까지 평가해 해당 견종의 특성을 가장 잘 갖춘 개를 선발하게 된다.
이필현 동물과사람 대표는 “강원 펫 페스티벌은 애견과 함께하는 체험 행사가 다채로운 만큼 견종의 특성 정보를 미리 알아보고 관람하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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