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새누리당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은 "우리 사회가 참된 선진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성이 양성평등을 바탕으로 아무런 장벽 없이 자신의 소질,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 원내대표는 "그러나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유리천장 지수, OECD 평균의 두 배 넘는 남녀간 임금 격차, 남성의 4.5배에 달하는 하루 평균 가사노동 시간 등 여성을 위한 선진적 환경을 조성하려면 아직도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원 원내대표는 "새누리는 여성의 삶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고 이번 총선을 앞두고도 관련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특히 여성일자리 확대와 일-가정 양립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확대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직종 여성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여성 정치 참여 활성화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한다"며 "비례대표 후보자의 여성 비율을 기존 50%에서 60%로 늘렸고, 경선 과정에서 모든 여성에게 10%의 가산점, 신인여성에 20%까지 가산점을 부여토록 했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중앙여성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새누리당은 양성평등시대에 여성 등 정치적 소수자의 정치 참여는 진정한 정치 개혁의 시발점이며, 여성의 국회 진출을 늘리는 것은 곧 정치 선진화의 첫걸음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여성의 일-가정 양립 시스템 구축,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체계적인 네트워크 확립 외에도 새누리당에서는 장기적으로 여성을 위한 정책과 제도 마련에 한 발 앞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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