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김제남 정의당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7시간이 넘는 테러방지법에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진행했다. 필리버스터 7번째 주자로 나서 연설을 시작한 김제남 의원은 오전 9시부터 무제한 토론을 진행하고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에게 자리를 넘겼다.
25일 오후 4시 20분쯤 김제남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마치고 내려왔습니다. 저의 손과 발을 지탱해주고 귀와 입이 되어준 국민여러분이 있었기에 꿋꿋하게 버틸 수 있었습니다. 김제남의 필리버스터는 이 나라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열망이 담긴 국민 여러분의 필리버스터였습니다"라는 소감과 함께 필리버스터를 마쳤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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