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與 선진화법 개정 꼼수, 폭력영화의 한 장면"
이종걸 "與 선진화법 개정 꼼수, 폭력영화의 한 장면"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6.01.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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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의 국회 선진화법 개정 시도와 관련, "국회 선진화법 개정에 대한 새누리당의 꼼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줄 것이다"라며 "동물국회, 식물국회 운운하며 국회 역할을 축소하고, 미생물 국회를 만드려는 정부의 반 의회주의적 도발을 반드시 좌절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입으로는 여야의 진지한 협상을 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야당에 도발하는 새누리당의 이런 작태는 앞에서는 웃으면서 등 뒤에 칼을 숨기고 찌를 기회만 엿보는 그런 폭력 영화의 한 장면 연상시킨다"며 "어제 새누리당의 파렴치한 작태는 우리 당 이춘석 수석이 논평한 대로, 운영위원회가 안건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열렸다. 위원장은 안건을 갑자기 변경, 명백한 국회운영규칙을 위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몰염치한 고의 부결은 나쁜 행위다. 고의성이 다분한 아주 안 좋은 것"이라며 "국회법 제87조 내용을 보면 폐기된 법안이 상임위에서 국회의원 30명의 동의로 본회의서 살아난다고 한다면 그것은 정말 비상 상황이 아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법의 취지를 자기의 당리당략을 이용해서 국회법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해온것처럼 3권분립을 무너지게 만드는 아주 일관된 꼼수와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리 당은 정부여당의 국회 무력화 시도에 대해 어떤 타협도 하지 않고 굳건히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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