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與 국회법개정···
더민주, 與 국회법개정···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6.01.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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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국회의장 주재 3+3여야회동 불참···새누리, 총선기획단 구성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단독 소집해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요건을 확대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 부결시켰다.

원유철 위원장은 운영위 개의를 선언하고 국회법 개정안을 5국회 87조 따르면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한 법안에 대해 ‘7일 이내에 의원 30인 이사의 요구가 있을 때에는 그 법안을 본회의에 부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3선 개헌을 하듯 날치기했다”며 규탄했다.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운영위 의결과 관련 브리핑을 열고 "자신들 손에 의해서 개정을 주도한 선진화법을 무력화 시키기 위한 의결이 있었다"며 "이러한 의결은 위법으로 점철된 선진화법 무력화 공작이며 원천 무효"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새누리당의 운영위 의결은 적법절차 전면 위배됐고, 법 통과를 위해 법을 부결시킨 극단적 꼼수"라며 "향후 의사절차를 모두 부정한 의회 파괴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수석은 "운영위 소집과 의사일정에 대해 어떤 통보나 협의요청을 받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회의를 소집한 것 자체로 흠결이 있다"며 "새누리당 공작은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사망선고이며, 운영위 의결은 명백한 위법이어서 전혀 인정할 수 없다"고 맹비난하며 대응하겠다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3+3회동에 “새누리당 명백한 사과와 오늘 의결한 부분을 원천 무효화시키지 않는 한 향후 의사일정과 법안심사 등 일체에 대해 협조할 수 없다"며 불참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황진하 사무총장이 단장으로,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이 간사를 맡았으며,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과 박종희 제2가무부총장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11명으로 구성된 총선기획단 구성안을 의결했다.

총선기획단은 선거대책위가 출범할 때까지 기본전략과 슬로건, 홍보대책 등 선거 전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수립한다. 새누리당은 이르면 다음달말까지 경선을 통해 지역구 출마 후보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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