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민이 직접 참여해 4·13 총선 공약을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플랫폼 '정감(junggam.kr)'을 선보였다. 정감은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정책과 법안·예산을 자유롭게 사고파는 '정감마켓'과 국민과의 소통 공간인 '정감카페'로 구성돼 있다.
총선 공약 공모는 오는 25일까지 정감마켓 ‘더불어 살기 좋은 총선 공약 만들기’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총선공약을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정감’은 ‘정책’과 ‘공감’에서 따온 이름으로 19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선보였던 ‘국민예산마켓’을 확장한 플랫폼이다.
홍종학 더불어민주당 디지털본부장은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공약 접수 시작과 동시에 오픈하게 된 소통 플랫폼으로 직접민주주의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며 "당원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라고 이를 공개했다.
홍 본부장은 "정감마켓에서 이루어지는 총선공약 공모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민생밀착형 공약을 지방 공약으로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당 핵심 공약을 만들겠다"며 "정감카페는 총선 국면에서 후보자 개개인을 지지하는 장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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