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북한의 제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조치로 군 당국은 8일 대북확성기 방송으로 인기가수의 노래도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오를 기해 최전방 11곳에서 재개되는 대북확성기 방송에는 최근 유행하는 가수 이애란의 ‘백세인생’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로 인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일을 맞은 이날 북한이 크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돼 한반도 긴장 수위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북 확성기는 출력을 최대로 높일 경우 야간에는 약 24km, 주간에는 10여km 떨어진 곳까지 음향을 송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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