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클래식, 대형 빛 조형물, 새로운 별빛 구역 등 새롭게 구성돼

지난 4일부터 16년 3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제9회 오색별빛정원전' 축제에서는 빛의 클래식, 대형 빛 조형물, 새로운 별빛 구역 등 작년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선율에 따라 빛이 달라지는 ‘빛의 클래식’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연출 방법으로 점등 시간 이후 하경정원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 행사에서는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과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에 맞춰 빛이 변화하는 이색적인 광경을 볼 수 있다.
또한, 침엽수 정원에는 코끼리·기린·곰 등 최고 높이 약 3미터에 달하는 동물 조형물이 설치되었으며, 아침광장은 잔디밭의 푸른색 조명과 달빛교회가 어우러져 신비로운 경관을 연출했다.

오색별빛정원전 점·소등 시간은 17시 20분부터 21시까지이며 토요일은 23시까지 연장한다. 아침고요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그 외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축제 시작 날인 지난 4일 아침고요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매년 새로운 축제 구성으로 전국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이 방문해 야간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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