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작가로서 성공과 부를 거머쥔 동시에 인생의 공허함에 빠져 끊임없이 쾌락만을 추구하는 '릭'이 진정한 삶의 의미를 통찰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나이트 오브 컵스>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 메인 공개 포스터 ⓒ프레인글로벌
이번에 공개된 <나이트 오브 컵스>의 메인 포스터는 크리스찬 베일을 사이에 두고 위, 아래로 케이트 블란쳇과 나탈리 포트만이 나란히 등장,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만난 '꿈의 캐스팅'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고 있다. 특히 포스터 속의 크리스찬 베일, 케이트 블란쳇, 그리고 나탈리 포트만은 이미지만으로도 각각의 인물들이 가진 고뇌를 표현하는 강렬한 연기 내공을 느끼게 해주며 영화에 대한 신뢰감과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더불어 복잡한 심리 상태를 보여주고 있는 캐릭터들과 "기억을 잃은 왕자, 진주를 찾아 나서다"라는 카피는 영화 속 인물들이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영상 철학자 테렌스 맬릭의 귀환!
압도적인 비주얼과 타로카드 테마로 인생을 그리다!
▲ 영화 <나이트 오브 컵스> 예고편 스틸 ⓒ프레인글로벌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나이트 오브 컵스>의 예고편은 압도적인 비주얼과 독특한 음악으로 영상 철학자 테렌스 맬릭 감독의 귀환을 단번에 알리며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다. 할리우드 최고의 작가 '릭'의 나레이션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예고편은 "그 몇 해 동안 누군지도 모를 타인의 삶을 살았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었나 기억조차 나지 않아" 등의 대사로 부와 명예를 모두 갖췄지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그의 심리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타로카드 'THE TOWER (재난, 불행, 전락)', 'JUDGMENT (부활, 승리, 결과)', 'DEATH (격변, 파멸, 새로운 시작)'가 키워드와 함께 등장, 테렌스 맬릭 감독의 압도적인 영상미와 함께 '릭'의 삶의 단면들을 보여준다.
한편, 호화로운 파티를 즐기는 동시에 아버지와 다투고 이혼한 아내 '낸시'에게 떠밀리며, 연인 '엘리자베스'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방황하는 '릭'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삶의 공허함을 채우기 위한 그의 여정이 어디서 어떻게 끝나게 될지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거장 테렌스 맬릭 감독과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크리스찬 베일, 케이트 블란쳇, 나탈리 포트만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영화 <나이트 오브 컵스>는 오는 11월 12일 개봉, 감각적인 영상미와 서정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