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한국경제위기 경고음 높아진다"
김정훈 "한국경제위기 경고음 높아진다"
  • 편집국
  • 승인 2015.09.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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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경제상황 대처...당내 '경제상황점검 태스크포스(TF)' 구성
▲ ⓒ뉴스토피아

[뉴스토피아 = 편집국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책회의에서 "최근 한국 경제의 위기를 알리는 경고음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엄중한 경제상황 속에서 선제적 대응이 아주 중요하다"며 당내 '경제상황점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키로 했다.

중국의 경기 둔화와 증시 폭락 및 위안화 절하, 미국의 금리인상 예고 등 글로벌 증시 불안 등 대내외 경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국내외 경제동향 및 정부의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TF의 단장은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강석훈 의원이 맡기로 했으며, 위원으로는 기재위 소속의 류성걸 의원과 정무위 소속의 박대동 오신환 의원, 산업통상자원위 소속의 길정우 김종훈 의원, 그리고 김종석 여의도연구원장이 활동에 참여한다.

자문위원으로는 이일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신성환 한국금융연구원장,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 등 3명이 활동한다.

한편 김 의장은 지난 31일 김무성 대표의 경제활성화 쟁점 법안 공개토론 제안에 최재천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이 "여야청 토론으로 확대하고 노동개혁, 재벌개혁,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함께 토론하자"고 한 데 관해 "최재천 의장은 당장 논의를 시작했으면 좋겠다며 김 대표 제안을 받아들이는 듯 했지만 결국 또 끼워팔기식 제안으로 새누리당의 경제를 반드시 살려야한다는 절박함을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또한 한중 FTA 비준동의안 등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상정에 대한 야당의 반발에 대해서는 "전례에 따라 여야정 정책협의체에서 한중 FTA 논의가 가능한데도 굳이 특위 구성을 주장하고 한중 FTA 비준안 처리를 대통령의 외국 순방을 의식한 것으로 폄훼하는 것은 정치적 정도가 아니다"라며 "야당은 한중 FTA 비준에 국익과 경제를 위해 대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재벌 총수 등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에 관해 "재벌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에 대해선 작금의 경제상황이 어려운 만큼 본인이 직접 관련돼 있거나 본인이 아니면 알기 어려운 사안에 한해 최소한으로 증인을 채택해야 한다"며 "각 상임위별로 중복 채택이 있을 때는 조정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과거처럼 정식 재판에 회부돼 법정에 서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뉴스토피아 = 편집국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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