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수출시장 주도할 국산 '난' 보러오세요!"
"미래 수출시장 주도할 국산 '난' 보러오세요!"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01.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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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심비디움·팔레놉시스 우수계통·품종 평가회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산 난 계통과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보급과 수출을 보다 확대시키기 위해 심비디움, 팔레놉시스 새로운 계통·품종에 대한 평가회를 1월 2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 (출처=농촌진흥청)

이번 평가회에는 '난' 재배농가, 종묘업계, 유통전문가, 수출업계, 그리고 소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난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평가를 거쳐 품종화 할 계통을 선정한다.

평가회에서는 농촌진흥청 난 연구사업단에서 개발한 우수한 계통과 품종들을 볼 수 있는데, 생육이 강건하고 꽃잎 수가 많으며 수출국에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심비디움과 팔레놉시스 30여 계통과 품종들이다. 

수출 전략 품목인 심비디움의 2013년 11월까지 난 수출액은 7,086천 달러로 전년 동기 5,132천 달러 대비 138% 높지만, 최대 난 수입국인 중국의 과소비 규제(근검절약)정책에 따른 소비감소로 수출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내수 소비 활성화 대책이 요구된다.

난과 식물의 수출은 심비디움이 분화형태로 수출(83%)되며 최근에는 미국으로 유묘형태 및 일본으로 절화수출액(17%)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수출품종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입종묘비의 부담이 크다. 

한편, 심비디움의 연간 로열티 지불액은 약 26억 원으로 2009년부터 종묘비(로열티 포함)가 1주당 1,800∼2,200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국산 품종의 보급 확대가 절실하다. 팔레놉시스의 종묘비는 1주당 1,000원 내외다.

농촌진흥청 화훼과에서 개발한 심비디움과 팔레놉시스는 각각 37품종과 23품종이며 2013년 국산품종 보급률은 9.9%였으며 2015년까지 15% 점유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화훼과 김미선 박사는 “평가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계통 및 품종들은 앞으로 품종등록과 농가시범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우수한 품질의 난 품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난 산업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고 로열티 경감에도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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