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퇴마: 무녀굴>이 처녀 귀신과 함께하는 오싹한 홍대거리 이벤트로 화제를 모았다.
무더운 여름, 비명 소리로 오싹했던 홍대… 처녀 귀신과 무더위 날려버린 거리 이벤트 현장!
영화 <퇴마: 무녀굴>이 지난 7월 31일(금), 8월 1일(토), 8월 2일(일) 3일간 홍대 거리에서 처녀 귀신과 함께하는 거리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 눈길을 끌었다.
<퇴마: 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과 그의 조수 ‘지광’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 인기 소설 <무녀굴>을 원작으로 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이웃사람> 김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성균, 유선, 천호진, 차예련, 김혜성이 주연을 맡았다.
<퇴마: 무녀굴> 팀이 이번에 진행한 거리 이벤트는 공포 영화라는 컨셉에 맞게 홍대 거리의 시민들에게 '리얼스토리 령'이라는 가상의 프로그램을 빙자해 페이크 인터뷰를 요청, “귀신을 본 적이 있는가?”, “가위에 눌려본 적이 있는가?” 등의 질문을 던진 뒤 시민들이 인터뷰에 집중한 틈을 타 소복 차림의 귀신이 등장해 그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인터뷰에 응한 많은 시민들은 생각하지 못했던 귀신의 등장에 소스라치게 놀랐지만, <퇴마: 무녀굴> 부채와 타투 스티커, 미니 선풍기 등의 이벤트 기념 선물을 받고 즐거워했다는 후문이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깜짝 공포 이벤트는 시민들로부터 홍대 거리를 유유히 활보하는 귀신과 함께 인증샷을 찍겠다는 요청이 이어지면서 올 여름, 유일한 한국 공포인 <퇴마: 무녀굴>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 시켰다.
거리 이벤트를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이목을 집중시킨 <퇴마: 무녀굴>은 오는 8월 20일 개봉한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