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니 모레티 감독의 <나의 어머니>… "칸영화제 15분간 기립박수"
난니 모레티 감독의 <나의 어머니>… "칸영화제 15분간 기립박수"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07.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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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어머니와 추억 얽힌 자전적 이야기…따뜻하고 담담한 시선으로 풀어내
▲ 메인 공개 포스터 ⓒ티캐스트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제 68회 칸영화제 특별상 수상작인 난니 모레티 감독의 신작 <나의 어머니>가 8월 20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칸 황금종려상 수상 난니 모레티 감독, <아들의 방> 이후 가장 강렬한 작품 탄생
자전적 이야기에서 출발… "상실과 새로운 시작을 마주할 모두의 이야기를 만나다"

▲ 이탈리아 대표 난니 모레티 감독의 어머니 자전적 이야기 <나의 어머니> ⓒ티캐스트

올 여름, 딸이자 엄마인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감독 난니 모레티의 <나의 어머니>는 엄마와의 이별을 앞두고 가족도, 일도, 사랑도 마음처럼 쉽지 않은 영화감독 마르게리타와 그녀의 곁에 함께 하는 사람들이 겪는 우아한 유머와 담담한 슬픔의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난니 모레티 감독이 어머니와의 추억이 얽힌 자전적인 이야기에서 탄생시킨 작품으로 공개된 이후 “난니 모레티 감독 작품다운 절묘한 유머와 드라마의 조합! 훌륭하고, 강렬하고, 절제된 영화가 탄생했다(할리우드 리포터)”, “상실에 대한 난니 모레티의 해석은 의심할 바 없이 효과적이며, <나의 어머니>는 강렬한 순간들을 선사한다(버라이어티)”, “감동적이고 섬세한, 괴물 같은 작품이 탄생했다(더 플레이리스트)”, “비상하게 영리하고 재미있는 영화(가디언)”, “이야기의 합 이상으로 훌륭한 영화(스크린 인터내셔널)”등 유수 매체의 호평을 받으며 일찌감치 영화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지난 5월에 개최된 제 68회 칸영화제 상영 당시 “상실을 통해 새로운 시작으로 나아가는 인간의 여정을 유머와 함께 우아하게 탐구하는 명작”이라는 평과 함께 인간 존재를 깊이 있게 성찰한 예술적 성취가 돋보이는 영화에 수여되는 ‘에큐메니컬상’(Prize of the Ecumenical Jury)을 수상했으며, 공식 상영 후 쏟아진 15분간의 기립 박수도 화제가 되었다.

난니 모레티 감독은 <아들의 방>으로 제 54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나의 즐거운 일기>로 제 47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감독이다. 뿐만 아니라 <4월>로 제 5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악어>로 제 59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로 제 64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하는 등 명실상부 칸영화제가 사랑하는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난니 모레티 감독은 인터뷰에서 “항상 같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 가능하다면 점점 아름답게”라고 밝힌 그의 바람대로 <나의 어머니>는 삶을 따뜻하게 관조하는 특별한 시선의 작품을 선보여 온 난니 모레티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진실되고 아름다운 영화로 완성되었다.

▲ <나의 어머니> 주연 배우 마르게리타 부이가 삶을 따뜻하게 관조하는 특별한 시선으로 연기한다. ⓒ티캐스트

이탈리아 대표 여배우 마르게리타 부이와 줄리아 라짜리니를 비롯 <바톤 핑크>로 제 44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트랜스포머>, <지골로 인 뉴욕> 등으로 알려진 감독 겸 배우 존 터투로, <아들의 방>에 이어 또 한 번 배우로 스크린에 모습을 보일 난니 모레티 감독이 출연해 훌륭한 배우진을 완성한 점도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일생에 한 번은 마주칠 수 밖에 없는 어느 일상을 통해,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할 <나의 어머니>는 8월 20일 국내 개봉한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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