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특허 만료인 서울·부산 시내 면세점 ‘재입찰 전쟁’ 예고
연내 특허 만료인 서울·부산 시내 면세점 ‘재입찰 전쟁’ 예고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5.07.1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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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호텔신라·현대산업개발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승리로 일단락 마무리된 서울 시내 면세점 3곳의 입찰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올 연말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 및 부산 시내면세점 재입찰에 벌써부터 유통업계는 2차 입찰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입찰에서 탈락한 업체들과 특허기간이 끝나 사업권을 지켜야 하는 기존 면세점 업체들 얘기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대기업 특혜 논란이 불어지자 관례적으로 특허심사위원회 갱신 심사 후 특허를 연장했던 방식에서 기존 사업자들도 5년마다 경쟁입찰에 참여해야 특허를 지키도록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에 올 연말 입찰은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이라는 업계 분석이다. 경제침체 속에서도 면세점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 재계가 면세사업에 경쟁적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과열과 혼탁 경쟁을 부추겼다는 지적과 면세점 시장의 고성장이 향후 지속될 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10일 관세청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연내에 시내면세점 특허가 만료되는 곳은 SK네트웍스 서울 워커힐면세점(11월)과 롯데면세점 본점 및 월드타워점, 부산 신세계면세점(이상 12월) 등 4곳이다.

참여의사가 있는 기업들이 9월25일까지 입찰신청서를 제출하면 관세청은 심사를 거쳐 11월중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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