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뉴스 제휴···위원회 출범 여부에 따라 “언론사 자격심사로 결정”
포털 뉴스 제휴···위원회 출범 여부에 따라 “언론사 자격심사로 결정”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5.07.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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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다음카카오, 공개형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설명회 모습. ⓒ뉴시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오는 10일 포털 뉴스 제휴를 심사하는 제3의 독립기구 '공개형 뉴스제휴 평가위원회'(가칭)에 신문협회·인터넷신문협회·온라인신문협회·언론진흥재단·언론학회 등 5개 관련 협회,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등이 참여해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다음카카오와 네이버는 지난 5월 '뉴스 서비스 설명회'를 열고 언론계에 '공개형 뉴스제휴 평가위원회' 구성을 의뢰한 바 있다. 비공개로 진행될 이번 첫 회의는 위원회 출범 여부가 가시화되는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평가위원회가 출범해 포털 뉴스제휴에 대한 언론사의 자격심사가 이뤄지면,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심사 결과를 토대로 뉴스 제휴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에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은 "포털과 언론의 잘못된 부분을 교정하고 균형감각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와 뉴스제휴를 맺고 있는 매체는 뉴스 정보제공료를 받는 양사 제휴매체 약 140개를 포함에 약 1000개이다.

그러나 현재 간행물 전체 등록 매체는 인터넷신문사 6000여개를 포함해 1만8000개 매체에 달한다.

포털사와 언론·학계의 균형을 바로잡는 작업과 종합적인 심사기준의 마련 등 이에 따른 과제를 해결하고 위원회가 출범하기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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