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로 코엑스 전시회장도 한산… '시기 잘못 만난 비운의 전시회'
메르스 여파로 코엑스 전시회장도 한산… '시기 잘못 만난 비운의 전시회'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06.11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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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C홀, 2015 매경 스마트테크쇼… 전시품목만 덩그러니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코엑스 전시회장에도 영향 끼쳐…

▲ 메르스로 인해 텅 빈 코엑스 내 전시장 모습 ⓒ뉴스토피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와 격리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 2015 매경 스마트테크쇼(6.9~6.11)의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2시께, 메르스 여파로 전시회에서도 사람을 볼 수 없었다.

평소 코엑스에는 다양한 전시회를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리지만, 이번 메르스 사태는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각종 컨퍼런스와 전시회에도 영향을 끼쳤다.

코엑스 측에서는 메르스 예방대책으로, '위생수칙' 팻말과 알림문구를 곧곧에 걸어놓았다. 게재한 메르스 위생수칙은 다음과 같다 ▲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마스크를 씁니다. ▲ 손 위생을 철저히 합니다. (물과 비누로 손 씻기, 또는 알코올 손 소독제로 손 닦기) ▲ 병문안 등 불필요한 병원 방문을 자제합니다. ▲ 기침예절을 잘 지킵니다. (마스크가 없으면 티슈나 옷 소매로 입을 가리고, 기침한 후 손 위생을 합니다.)

 

▲ 코엑스 관계자들은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여, 관람객의 위생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뉴스토피아

메르스도 막지 못한 호기심… 첨단 하이테크의 보고(寶庫), '2015 매경 스마트테크쇼'

▲ 메르스 확산에도 첨단 기기와 기술력을 눈으로 직접보기 위해 관람객들은 '2015 스마트테크쇼'를 찾았다. ⓒ뉴스토피아

연일 메르스로 인한 보도로, 사태악화 등으로 국민들의 공포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에도 코엑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몇몇 보였다. 이들은 마스크를 쓰고 전시회장을 찾아 첨단 하이테크의 기술력을 보고 체험하는 등 오감으로 만끽했다.

한편 '2015 매경 스마트테크쇼'는 코엑스 C홀에서 열렸으며 매일경제, MBN이 주최한 전시회다. 주요전시 품목으로는 IoT, 웨어러블 디바이스, 3D프린팅, 스마트 팩토링·제조, 빅데이터·머신러닝, 클라우드 컴퓨팅, 로봇, 가상현실, 인공지능, 핀테크, 모바일결제, 비트코인·전자화폐, MOOC, 이러닝·스마트 러닝 등이 있으며, 전시회 부스에서는 급변하고 있는 기술을 눈으로 보고 또 각종 기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모바일창업코리아 컨퍼런스, 매경 스타트업 BEST, 디자인 씽킹 팝업스쿨, 드론 시뮬레이션 체험장 등 다양한 학술 발표회와 체험행사장도 마련해, 코엑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창업에 관한 밀접한 도움을 주고 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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