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스릴러 연기로 돌아온 다코타 패닝, 폭넓은 필모의 배우 엘리자베스 뱅크스, 연기파 배우 다이안 레인까지 환상의 여배우 조합으로 완벽 앙상블 선보여
<모든 비밀스러운 것들>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영아 살인 사건 7년 후, 또 다른 아이가 납치되고 7년 전 사건의 범인이었던 로니와 앨리스가 서로를 범인으로 지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 장르다.
본편 속에는 4명의 여배우가 극을 이끌어 나가며 사건을 둘러싼 감춰진 비밀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극 중 7년 전 사건의 범인이자 유력 용의자로 등장하는 로니 역은 최근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다코타 패닝이 맡았다.
다코타 패닝은 <아이 엠 샘>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아역시절부터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작년에 개봉한 <베리 굿 걸>을 통해서는 소녀 티를 벗어 던진 성숙한 연기로 관객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다. 그런 그녀가 <모든 비밀스러운 것들>에서는 트라우마를 가진 소녀 로니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맞서 로니와 엇갈린 진술을 펼치며 그녀를 범인으로 지목하는 앨리스 역에는 국내 관객들에게 아직 낯선 다니엘 맥도날드가 출연한다. 그녀는 ‘투 브로크 걸즈(2 Broke Girls), ‘글리(Glee)’ 등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미국 TV 시리즈에 출연하였지만, 국내 개봉 영화로는 <모든 비밀스러운 것들>이 처음으로 다코타 패닝과의 팽팽한 연기 대결을 통해 국내에서도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또한, 7년 전 사건의 담당자였으며 이번 사건을 다시 맡게 된 형사 낸시 역은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맡았다. 엘리자베스 뱅크스는 <헝거게임> 시리즈에서 개성 강한 '에피' 역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인기를 얻었고, 최근에는 <피치 퍼펙트: 언프리티 걸즈>의 연출을 맡아 감독의 이름으로 국내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지고 있는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모든 비밀스러운 것들>에서는 사건 속에서 혼란을 겪는 형사의 모습을 선보인다. 이들 뿐 아니라 <언페이스풀>로 제 37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제 67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의 여우주연상을 석권하고, <맨 오브 스틸>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한 다이안 레인이 앨리스의 엄마이자 로니의 하나뿐인 친구로 등장해 사건의 비밀을 풀어간다. 이처럼 <모든 비밀스러운 것들>은 베스트셀러 작가의 치밀한 스토리 구성에 더해진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올 여름 관객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코타 패닝을 비롯해 다양한 여배우들의 출연으로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 <모든 비밀스러운 것들>은 오는 6월 25일 극장가에 찾아올 예정이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