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모래 위에 펼쳐지는 명작 테마파크…'2015 해운대 모래축제'
금빛 모래 위에 펼쳐지는 명작 테마파크…'2015 해운대 모래축제'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05.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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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해운대모래축제' 당시 사진, 지난해 해운대 백사장에 180여만명이 다녀가 명실공히 최고의 여름 축제임을 입증했다.  ⓒ해운대구청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2015 해운대모래축제’가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나흘 동안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모래를 보고 느끼고 즐기는 해운대모래축제는 국내 유일의 모래를 소재로 한 친환경축제다.

올해는 해운대해수욕장 개장 50주년과 백사장 복원사업으로 두 배나 넓어진 백사장 전체를 축제 테마파크로 조성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세계모래작품전’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캐나다, 이탈리아, 네덜란드, 미국 등 5개국 10명의 세계 유명 모래조각가들이 백사장을 캔버스 삼아 <피노키오>, <피터팬>, <오즈의 마법사> <잭과 콩나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명작 동화의 한 장면을 대형 모래작품으로 선보인다.

시민 참여형 체험 행사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모래조각가들에게 뒤지지 않는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 보드를 타고 10m 모래언덕을 스릴 있게 내려오는 ‘샌드보드’,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동굴을 탐험하는 ‘모래미로’ 등이 있다. 

특히 모래미로 안에서 동화 속 캐릭터와 복불복, 참참참 게임을 하면서 미로를 빠져나가는 미션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해운대해수욕장 모래의 생성과 유실과정을 볼 수 있는 ‘모래탐험관’과 ‘모래테마관’, ‘모래영화관’, ‘명작 북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지난해 '2014 해운대모래축제'에 180여만 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절반 정도가 부산지역 외에 거주하는 시민이었다.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외국인의 참여도 증가했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모래축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해운대 모래축제를 방문해 잊지 못할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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