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국립대구과학관 앞 도로를 주무대로 '달성 토마토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16일 토요일 하루, 20만 여명의 참여로 대성황을 이뤘다.
대구·경북권 최초로 실시되는 '달성 토마토 축제'는 달성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를 활용한 축제 개최를 통해 지역 농가에 직접적인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고 지역 토마토와 달성군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하여 추진한 행사로 주최 달성군, 주관 신의 물방울 사업단, 후원으로 국립대구과학관, 한국지역진흥재단, 한방휴사업단, 달성군 토마토작목반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군악대와 농악,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토마토 거리 퍼레이드 식전행사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난타 공연 등의 퍼포먼스, 토마토 물총 싸움, 토마토 던지기, 금반지를 찾아라, 500인분 스파게티 만들기 등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천원의 행복 컵’이라는 이름의 컵을 1,000원에 구매할 경우 축제 기간 동안 토마토 주스를 무제한으로 시음할 수 있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달성 토마토 축제'를 통하여 농가소득창출과 관광달성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에 사용되는 토마토는 비상품성 끝물 토마토로 지역 농가에서 판매가 어려운 상품을 구매하여 농가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사용 이후에는 전량 퇴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달성군은 참달성, 논공농협, 하빈농협, (주)오뚜기, 현풍휴게소, HillCrest 등 토마토 관련 업체로부터 협찬을 받아 축제행사비 절감에도 노력하고 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