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속 명장면, 역대급 장대 액션 촬영기 공개해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속 명장면, 역대급 장대 액션 촬영기 공개해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05.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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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 공개 포스터ⓒ<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매드맥스:분노의 도로>가 최고의 찬사로 주목받는 가운데, 역대급 스턴트로 불리는 일명 ‘장대 액션’의 촬영기를 공개한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전설이 탄생시킨 새로운 전설’이라는 폭발적인 호평을 이끌어내면서, 세기를 넘어 다시 한 번 신드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장면은 달리는 차 위에 봉을 꼽고 그 위에 전사들이 매달려 반동을 이용해 상대 차량을 공격하는 스턴트 장면인데, 이는 영화의 수많은 장면들 중에서도 아날로그 액션의 극한을 보여주는 최강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워보이들의 공격 대형을 구상할 때, 거리 예술가들이 막대 위에서 균형을 잡는 모습을 차용했다. 전사들은 워 리그를 사방에서 공격하는데 바퀴나 철침 위에 올라갈 수 없어 해적처럼 장대를 차량 위에 올려 몸을 날렸다. 이동 중인 차량에 실제 연기자가 타기 때문에 실제로 스턴트맨들이 장대에 올라가는 스턴트를 해낼 수 있을 지가 관건이었다.

이에 스턴트 팀은 몇 개월간 대나무부터 시작해 높이뛰기에 쓰는 장대까지 고려해 봤지만 답을 찾지 못했다. 그러다 조명기를 지지하는 폴 캣을 떠올리면서 해결책을 찾았다. 9m에 달하는 막대 아래를 블록으로 지지하고 자동차 엔진을 지주 자리에 놓았다. 막대를 앞뒤로 흔들고 90도까지 아래로 휠 수도 있었다. 스턴트맨들은 이어폰으로 계속 제작진과 소통했고 90도까지 꺾을 타이밍을 조절하거나 탱크나 오토바이 꼭대기까지 오르기도 했다. 물리적인 특성을 파악하고 나자 막대가 넘어질 위험은 전혀 없었다.

태양의 서커스’ 팀 참여한 예술적 명장면, 아날로그 액션이 줄 수 있는 극강의 쾌감!
 

▲ ⓒ<매드맥스:분노의도로>

‘태양의 서커스’에서 활동했던 스티븐 블랜드의 도움으로 폴 캣 연기자들을 조직하기 위해 수많은 리허설을 거쳤고 그 결과 사막을 가로지르는 워리그를 폴 캣이 주위를 둘러싸고 공격하는 장면을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었다.

워보이 전사들은 총 150명으로 일반 연기자 85명과 스턴트 팀 65명으로 구성되었고 이들 배우들은 실물로 제작된 달리는 자동차 위에서 직접 액션 열연을 펼쳤다. 기나긴 준비 과정과 제작 기간을 거치면서 배우들은 신체 트레이닝을 받았고 중간에 대본 분석 수업도 받았다. 또한 나미비아의 불사의 사막에서 몇 개월간의 촬영 기간을 버티고 스토리의 논리성과 각 차량의 역할에 맞추기 위해 영화 속에 등장하는 모든 차량은 한 대 한 대, 일일이 설계·제조·개조되어 '맞춤형'으로 제작됐다.

흩날리는 모래폭풍, 쏟아지는 모래, 공중 부양하는 차량을 이용한 액션 장면은 아름다움과 실체감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모든 액션은 눈속임 없는 진짜 액션으로 제어할 수 없는 속도로 사막을 횡단하며 펼치는 추격전은 거칠 것 없이 쏟아지는 광기의 액션이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며 감각적 영상의 극한을 선보인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물과 기름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는 희망 없는 22세기, 살아남기 위한 액션을 선보이는 재난 블록버스터로 전설의 걸작 ‘매드맥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오리지널 시리즈를 감독한 조지 밀러가 연출을 맡아 전편의 모든 것을 뛰어넘는 영화를 완성했다.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실제로 제작된 150여대의 자동차의 등장과 자동차에 카메라를 장착한 후 진행한 실사 촬영, 톰 하디와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등 배우들의 스턴트 액션 열연 등 극강의 아날로그 액션을 선보였다.

러닝타임 내내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긴장감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도의 스릴감 등 아날로그 액션만이 줄 수 있는 최상의 쾌감으로 객석을 흥분시키고 있다. 20세기 걸작에서 시작해 21세기 관객들과 만나는 22세기 재난 블록버스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현재 2D와 3D, IMAX 3D, 4DX, Super 4D, 돌비 애트모스 등 다양한 버전으로 상영 중이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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