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세계 3D프린팅 산업의 '춘추 전국시대', 한국대회서 각축전 벌여
킨텍스세계 3D프린팅 산업의 '춘추 전국시대', 한국대회서 각축전 벌여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05.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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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26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 23개국 1만여명 참가
▲ ⓒ킨텍스(KINTEX)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지난 3월, 캐나다 밴쿠버의 TED 컨퍼런스에서 올해 들어 가장 혁신적인 3D프린팅 기술이 소개된 바 있다. 실리콘 밸리 출신의 벤처기업 Carbon 3D에서 개발한 CLIP(Continuous Liquid Interface Production) 방식의 경우, 기존의 방식보다 약 100배 빠른 놀라운 속도를 자랑한다.

이 기업에 3D 디자인 프로그램의 세계적인 선도업체인 오토데스크가 약 1,000만불(한화 약 11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세계 굴지의 기업 HP 역시 인사이드 3D프린팅 뉴욕대회에서 3D프린팅 산업으로의 공식 진출을 선언했다.

세계 1위 3D프린팅 기업 Stratasys는 12억의 인구대국 인도에 진출을 선언했으며, 3D Systems도 기존 산업 군에서 소비재까지 그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캐나다 소재의 스파크 센터는 179달러(한화 약 20만원)의 초저가 3D프린터인 TIKO를 개발하여 세계적인 인기몰이 중이다. 마치 춘추 전국시대를 방불케 할 정도로 3D프린팅 산업은 세계적으로 초 박빙의 형국을 보이고 있다. 

올 6월, 세계 3D프린팅 업계 내 치열한 각축의 장을 국내 최대 전시장 킨텍스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금번 인사이드 3D프린팅 한국대회는 전년 대비 약 40% 이상 증가한 전시 면적 및 참관객 수, 세계 최정상급 전문가의 국제 컨퍼런스(총 18세션), 세계 최고의 로봇 및 드론 행사인 Robouniverse와의 공동 개최 등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전문 전시회(Trade Show)의 경우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시도되는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외 주요 메이저 참가업체(15개국 약 80개사)와 전시 면적이 대폭 증가하는 것은 물론, 3D프린팅 산업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다양한 소재·적용 기술·3D프린팅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업체가 대거 참여함에 따라 국내 3D프린팅 전반의 생태계 조성 및 확장에 대폭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컨퍼런스 기조 연사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히는 3D프린팅 산업 리포트(Wohler's Report)로 유명한 테리 울러스, Stratasys의 대니얼 톰슨 한국 지사장, 국내 대표기업 Rokit의 유석환 대표가 확정되었다. 이 외에도 3D프린팅 응용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20명을 인사이드 3D프린팅 한국대회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행사 주최 측은 “이미 7천여명이 사전등록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중 절반 이상이 주요 기업 바이어, 투자가, 제휴 및 개발 담당자로 국내외 관련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본 국제행사를 계기로 국내 3D프린팅 분야의 유망 강소기업들이 다수 탄생하고 이들의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로가 개척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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