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2015 현장제작설치, <인터플레이 Interplay>전
국립현대미술관 2015 현장제작설치, <인터플레이 Interplay>전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04.15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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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부터 8월 23일까지, 장소·장르 허물고 개입하여 즐기는 인터플레이

▲ <인터플레이>전 中 작품전시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직무대리 김정배)은 2015 현장제작설치 프로젝트 <인터플레이 Interplay>전을 4월 14일부터 8월 2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제6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시각예술의 다양한 분야를 재구성하여 관람객에게 보다 확장된 감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예술·건축·디자인·테크놀로지 등 장르 간의 경계를 허물며 활동하는 국내외 작가 3인과 1팀의 설치미술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국제적 인지도를 획득하고 있는 아바프(avaf, Assumed Vivid Astro Focus), 로스 매닝(Ross Manning, 1978-), 지니서(Jinnie Seo, 1963-), 오마키 신지(Ohmaki Shinji, 1971-)다.

이들은 팝적인 패턴의 원색 이미지 벽지와 네온(아바프), 빛의 궤적을 허공에 그리는 키네틱 조각(로스 매닝), 플라스틱 빨대와 한지로 연출한 산수화 풍경(지니서), 공기처럼 부드러운 백색 매듭으로 구성된 명상적 공간(오마키 신지)을 선보인다.

전시 공간은 제6전시실을 시작으로 이어진 네 개의 방으로 구성된다. 개별 프로젝트들은 하나의 작품이면서 무대이고 동시에 워크숍과 퍼포먼스를 위한 스테이션이다.

또한, 여름방학시즌(7~8월)에는 어린이, 청소년, 가족 등 다양한 관람객과 마스크와 색 테이프로 작품제작에 참여하며 이미지 경험을 공유하는 전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제작·설치하는 <인터플레이>전은 장르 간의 융합을 통해 시각중심적 이미지 예술에서 3차원의 공간으로 나아가며, 관람객이 공감각적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벽지·형광등·빨대·끈 등 일상품으로 제작된 작품을 관람하고 그것의 일부가 되어, 관계와 교감의 '상호작용(Interplay)'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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