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과천관, ‘새’와 ‘나무’를 주제로 조형물 120여점 소개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직무대리 김정배)은 한국현대미술사 연구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공예부문전시 <최승천-시간의 풍경>전을 4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과천관에서 개최한다.
<최승천-시간의 풍경>전은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강찬균(금속), 황종례(도자)에 이은 공예부문 3번째 전시로 목공예 부문으로는 첫 전시이다. 한국현대목공예의 선구자 최승천(1934~)의 이번 회고전에는 1960년대 초반부터 현재에 이르는 대표작 120여점이 소개된다.
<최승천-시간의 풍경>전을 통해 나무의 변화와 성장 속에서 생명과 자연의 아름다운 질서와 의미를 발견하고 그 흔적을 아로새긴 한국 현대 목공예의 근간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찰나의 장면과 내면에 깃든 이야기를 우리의 삶과 결부지어 독자적이고 대담하게 재현해낸 작가의 삶 등을 볼 수 있어, 한국 목공예의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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