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 '봄꽃 대축제', 오는 18일부터 한 달간 가장 화려해
아침고요수목원 '봄꽃 대축제', 오는 18일부터 한 달간 가장 화려해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04.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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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8일부터 5월31일까지 약 한 달간, 봄꽃대축제를 진행한다. ⓒ아침고요수목원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아침고요수목원은 4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봄나들이 봄꽃 축제를 진행한다.  추운 겨우내 움츠렸던 풍년화와 복수초가 몸을 일으켜 피어나, 이를 시작으로 통통히 살찌운 꽃봉오리들이 얼굴을 드러냈다.

튤립 6만 송이, 약 200여종의 봄꽃 개화 및 전시회 등 볼거리 풍부 

축령산 자락에 둘러싸인 아침고요수목원은 주변의 자연경관과 정원에 심긴 화려한 색을 자랑하는 봄꽃들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한다. 3월 말부터 정원에 봄꽃 식재를 시작하고, 자연 개화하는 꽃들이 풍성함을 더해 봄의 싱그러움과 아름다움이 가득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야외 정원에는 약 50여종 총 6만 송이의 튤립으로 하늘길을 가득 채우고, 평소에 보기 드문 봄에 피는 초화류로 하경정원을 꾸몄다. 이외 목련, 벚꽃, 수선화, 철쭉, 진달래 등 200여종의 봄 식물들을 선보인다. 산수경 온실에서는 12회 야생화 전시회 ‘우리 민족 산야초 이야기’가 열리고 있어 희귀 식물도 감상할 수 있다.

4월 초 벚꽃 개화예상 

지역마다 봄을 뽐내는 시기는 다른데 아침고요의 화려한 봄의 최고 절정은 4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5월 말까지 계속된다. 강원도에 근접한 산속에 위치한 서늘한 날씨 탓에 개화시기가 약간 늦지만 오래 감상할 수 있다. 이는 봄을 오랫동안 즐기고 싶은 사람, 아직 봄을 만끽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봄을 전해줄 수 있는 아침고요가 가진 천혜의 자연 조건이다.  

특히, 봄 하면 벚꽃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데 개화기간이 그리 길지 않고, 비를 맞으면 우수수 떨어져버리기 때문에 조금만 늦어도 놓치기 십상이다. 아침고요의 벚꽃은 4월 초부터 여유롭게 시작되어 시기를 놓친 사람들에게는 선물 같은 존재다.

꽃놀이를 즐기는 똑똑한 방법, 개화시기를 잘 알아야

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좋아하는 꽃의 개화시기를 잘 파악하면 된다. 아침고요의 봄꽃 축제는 화단에 심겨진 식물들과 함께 자연 개화된 꽃들이 만발했을 때가 가장 멋지다. 3월 중순 이후부터는 산수유, 생강나무, 히어리가 피고 4월 초부터는 벚꽃, 목련, 매화, 수선화, 진달래, 튤립 등이 핀다. 4월 말부터는 자연개화한 튤립, 철쭉 등이 만발하여 색색의 폭죽놀이를 하는 듯 곳곳에서 꽃봉오리들이 터져 나와 봄꽃 축제가 장관을 이룬다.

이 외 아침고요에서는 화분, 토피어리,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숲체험과 정원을 관람할 수 있는 아침고요 정원해설을 신청할 수 있어 더욱 수준 높은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orningcalm.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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