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권침해 사건 점차 줄고, 차별 사건 점차 증가 추세
지난해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에 접수된 진정사건이 인권위 출범 후 처음으로 연말 기준, 총 1만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기간 인권위에 접수된 상담과 민원/안내도 전년대비 각각 21.3%(’13년 35,508건), 18.5%(’13년 36,670건)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들의 인권의식이 높아지면서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와 차별행위를 바로 잡으려는 의지가 높아지고,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인권 향상 활동으로 이어지면서 인권이 일상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국가인권위는 최근 3년 동안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진정, 상담, 민원/안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전문상담원을 증원하였으며, 올해 상반기 중에는 화상‧채팅‧SNS 상담시스템을 구축해 장애인을 위한 화상상담, 스마트 폰 이용자의 채팅 상담 등을 실시해 인권상담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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