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멘티카 아르떼, <탱고의 향기> … 재즈·탱고로 문을 열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인천광역시립박물관에서 4월 12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달 둘째 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상설음악회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이 총 9회 진행된다.
박물관 상설음악회는 인천지역의 대표 공연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매김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10년째' 계속되고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연인, 친구와 같이 관람할 수 있는 상설음악회는, 특별한 제한사항 없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4월 12일 시작하는 첫 번째 공연은 탱고 음악을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우라나라에 탱고음악을 선보이는 뮤지션들, 로멘티카 아르떼의 <탱고의 향기>로 펼쳐진다.
또한 이번 공연은 귀에 익숙한 명곡들과 반복해서 듣고 싶은 곡들로 연주된다. 영화 일 포스티노 주제음악<Il Postino>, 유럽스타일의 우아하고 경쾌한 탱고<Jalousie>, 영화 여인의 향기 주제곡<Por una cabeza>, 우루과이 탱고<a Cumparsita>,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No.2 애절하면서도 흥겨운 왈츠<Jazz Suit no2 Waltz>, 헝가리의 집시음악<Czardas>, 세계적인 탱고의 거장인 피아졸라의<Oblivion, Liber Tango> 등으로 구성되는 이번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의 첫 공연에 많은 관심 바란다.
예약은 인천광역시립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r)에서 선착순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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