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편집국 ] 마크 리퍼트(42) 주한 미 대사를 습격한 김기종(55·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씨가 14일 검찰에 신병인계됐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송파구 가락본동 경찰병원에서 퇴원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됐다.
앞서 김씨는 지난 5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초청 강연에 참석한 리퍼트 대사를 25㎝ 과도로 습격했다.
이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에 골절상을 당해 지난 9일 경찰병원에서 복숭아뼈를 핀으로 고정시키는 수술을 받았다.
경찰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 등장한 김씨는 환자복을 입고 오른쪽 발목과 왼쪽 팔에 깁스를 한 상태였다.
배후 세력으로 지목받고 있는 연방통추(우리민족련방제일통일추진회의) 대표 김모씨와 자주 연락한 사실이 있는지, 현재 심경은 어떤지에 대한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김씨는 살인미수·외국사절 폭행·업무방해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김씨는 송치한 뒤에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및 배후 또는 공범 여부에 대한 수사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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