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편집국 ] 정의화 국회의장이 7일 미국 일정을 마치고 귀국을 위해 탄 뉴욕행 열차 안에서 조 바이든 부통령과 조우했다.
당초 정 의장은 지난 4일 미국 중진 의원들을 만나 '동북아 100년 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 추진 공동결의안'을 논의하고 상원의장을 겸하고 있는 바이든 부통령도 방문하려 했지만 해외 순방이 겹쳐 만나지 못했다.
그러나 해외순방을 마치고 주말을 맞아 고향인 델러웨이 윌밍턴으로 가려던 바이든 부통령이 정 의장과 같은 열차에 타게 되면서 둘의 만남이 성사됐다.
정 의장은 열차에서 마주친 바이든 부통령에게 "일정이 맞지 않아 못 만나는 줄 알았는데 신이 우리를 만나게 했다"고 반가움을 표시하며 객차 통로에서 짧은 환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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