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3일 국회 현안 브피핑을 통해 "여야가 오늘 본회의에서 김영란법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권 대변인은 "오랜시간 끌어왔던 김영란법을 여야가 합의한 만큼 원만하게 처리되기를 바란다"며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혁명적 문화가 대한민국에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권 대변인은 "법 시행 이전 1년 6개월의 유예기간 동안 실효성 문제 등 적용단계에서의 문제점을 철저히 걸러내고 관련 제도를 제대로 정비해야 한다"며 "우리 사회에 당연하게 여겨졌던 관행 중 법 적용 이후에 달라지는 내용에 관해서 충분히 홍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열리는 본회의는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다"며 "경제 살리기와 민생관련 법안을 모두 처리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kmj@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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