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편집국 ]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후임 국정원장에는 이병호 전 국가안전기획부 제2차장이 내정됐고,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에는 김성우 현 사회문화특별보좌관을 발탁했다.
신설된 청와대 정무특보단에는 새누리당 주호영·김재원·윤상현 의원 등 3명을 위촉했다. 홍보특보에는 김경재 전 의원을 추가로 위촉했다.
한편,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후임 비서실장으로 이병기 국정원장이 발탁됨에 따라 박 대통령에게 제출한 사표가 정식으로 수리됐다.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박근혜정부 출범 첫 해인 2013년 8월5일 허태열 전 실장의 뒤를 이어 청와대 비서실장직을 맡은지 1년6개월 만이며 지난 17일 박 대통령의 사의 수용 발표가 있은지 열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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