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원내대표, 이 총리에 '대통령 소통 역할' 주문
우윤근 원내대표, 이 총리에 '대통령 소통 역할' 주문
  • 김미주 기자
  • 승인 2015.02.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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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구 총리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 뉴스토피아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이완구 총리가 새누리당 원내대표 시절 함께 손발을 맞췄던 우윤근 원내대표를 찾았다.

이 총리는 "제가 청문과정이나 임명동의 과정에서 우 원내대표의 입장도 있었겠지만 저를 쳐다보는 애처로운 눈초리에 뭉클뭉클했다"며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우 원내대표는 "야당을 이끄는 원내대표로 사사로운 감정에 매이지 않도록 그냥 가야겠다는 것에 참 마음이 아팠다"며 울먹였다.  

우 원내대표는 이내 감정을 추스르고 "정부가 잘못한 게 많아서 총리가 올바르게 보좌해줘야 한다"며 "대통령이 소통에 능하지 못하다. 재상의 자리에 올라 대통령에게 유일하게 건의할 수 있는 분이라고 믿고 싶다"며 총리로서 대통령의 소통 역할을 주문했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kmj@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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