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손 논란' 세탁기, 유럽 소비자인증기관 최고평가"
삼성전자 "'파손 논란' 세탁기, 유럽 소비자인증기관 최고평가"
  • 편집국
  • 승인 2015.02.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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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 편집국 ] '고의 파손' 논란으로 법정다툼이 진행중인 삼성전자 세탁기가 해외 소비자매체와 인증기관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의 불만제기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삼성전자는 자사 블로그 '삼성투모로우'의 '이슈와 팩트'를 통해 "크리스털 블루 도어 드럼세탁기는 유럽각국의 소비자 매체와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의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세탁기는 조성진 LG전자 사장과 임원 등이 지난해 9월 독일 IFA(유럽가전전시회) 행사 기간 중 고의파손한 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인 '크리스털 블루(WW9000)'모델이다.

▲ 삼성 크리스털 블루 도어 드럼세탁기‘WW9000’ ⓒ 삼성전자

블로그에 따르면 이 제품은 영국의 전자제품 리뷰 전문 매거진 '엑스퍼트 리뷰(Expert Reviews)'가 지난해 7월호에 게재한 평가 결과 기사에서 만점 평가를 받았다.

또 세탁기 파손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인 지난해 10월에는 스웨덴과 이탈리아의 소비자 평가 전문 매거진 에서 각각 1위에 올랐고, 11월에는 프랑스 소비자 연맹지로부터도 1위로 평가 받았다.

올해 들어서도 포르투갈 소비자 평가 전문 매거진에서 세탁기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현재까지 총 4회에 걸쳐 해외 소비자 평가 1위에 올랐고, 영국에서도 2015년 베스트 추천 세탁기로 선정됐다.

특히 영국 소비자평가 매체는 크리스털 블루에 대해 "이제까지 테스트한 세탁기 가운데 가장 진화한 제품"이라고 극찬했다.

삼성전자측은 크리스털 블루 세탁기가 해외 소비자 매체들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은 뛰어난 성능과 기능, 디자인뿐 아니라 최고 품질에 대한 공신력 있는 기관의 인증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블로그를 통해 "이 제품은 출시를 전후해 노르웨이 Nemko와 독일 VDE 등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며 "이들 기관의 인증을 획득했다는 것은 제품의 기능이나 성능, 안전성 등에서 엄격한 국제적 규격을 통과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LG전자가 주장하는 것처럼 통상적인 테스트만으로 도어가 파손됐다면, 소비자들로부터의 불만도 이어졌어야 한다"면서 "하지만 출시 이후 판매된 20만 대 이상의 제품 가운데 지금까지 그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은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뉴스토피아 = 편집국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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