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평화캠프, 제9회 인연콘서트 <인연맺기 열 살-다시,10년> 개최!
(사)평화캠프, 제9회 인연콘서트 <인연맺기 열 살-다시,10년> 개최!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12.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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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와 가난을 이유로 차별받는 세상을 넘어서기 위한 인연맺기 10년
▲ 관련 포스터 ⓒ (사)평화캠프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사)평화캠프의 국내 자원활동인 '인연맺기' 사업은 장애와 가난을 이유로 차별받는 사람들을 위해 2005년 처음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인연맺기' 사업은 유명해진 인연맺기학교 외에도 중증장애인들과 독거노인들의 목욕보조 활동을 돕는 비누방울, 대안적인 교육공동체를 꿈꾸는 인연공부방, 장애청소년들과의 나들이 모임, 장애인 학생들의 야학 등이 진행되고 있다. 

자원활동 단체인 (사)평화캠프는 오는 12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 목동 브로드홀에서 <인연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인연콘서트는 인디밴드들의 공연으로 치러졌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평화캠프 자원활동에 참가하는 장애-비장애 어린이들과 성인장애인, 자원활동가 등의 회원들이 직접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콘서트 1부에서는 어린이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호두까기인형’ 뮤지컬이, 2부에서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뽐내는 자리를 갖게 된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진짜 인연맺기학교'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사업을 시작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지난 10년동안 인연맺기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다양한 사업이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히기도 했지만 안정된 공간이 없어 프로그램이 사라지기도 했었다. 특히 학기 초만 되면 지역에 있는 관공서, 종교시설 등에 도움을 받기도 했지만 쉬운 일은 아니었고 토요일에 문을 닫는 관공서는 안전문제로 대관이 힘들었으며 종교시설은 타 종교 어린이에 대한 배척이 심한 곳도 있어 쫒겨나다시피 나온 곳도 있는 등 관련 사업에 비우호적인 측면도 분명히 있다. 

(사)평화캠프 관계자는 "인연맺기 사업은 차별받고 소외받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자 마음만을 가지고 시작했다. 10년 간 서울, 인천, 수원, 고양, 원주, 청주, 대전, 천안, 대구, 구미, 광주, 전주, 울산, 부산, 목포 등지에서 (사)평화캠프의 자원활동 프로그램을 안정화하는 데는 많은 사람들의 기부와 자원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이제 안정된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다시 시작하는 10년, 이보다 더 많은 곳에 진짜 인연맺기학교 공간을 세워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라고 전했다. 

▲ 지난 <인연콘서트> 현장 모습 ⓒ (사)평화캠프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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