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 정부가 들어선지 횟수로 2년이 되어가는 가운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이번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12가지 장애인 복지공약을 점검하고 향후 대처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한국장총은 매년 전국 장애인단체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정책과제와 정책현안을 평가하고, 차기 년도 장애인복지발전 방향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를 갖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박근혜 정부 2년 간 진행된 12가지 장애인 복지공약 이행 정도를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번에 점검하는 박근혜정부의 장애인 복지공약은 ▲권리보장법제정과 장애인등급제 폐지 ▲발달장애인법 제정 ▲한국수화언어기본법제정 및 농교육 환경 개선 ▲장애인연금급여 인상·대상확대 ▲중증장애인활동지원 24시간 보장 ▲공공임대 확대를 통한장애인주거권보장 ▲장애인이동권보장 및 장애인정보격차해소 ▲장애인 고용의무 활성화 ▲특수교사 법정정원확보 ▲공공의료체계 강화로 장애인건강권보장 ▲장애인문화권리국가보장 ▲관광을 통한 국민행복, 관광복지실현 이상 12개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이후 복지의 변화”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오건호 공동대표 기조발제)와 더불어 박근혜 정부의 남은 임기동안 복지공약 100% 이행 달성을 위하여 장애계 지도자가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대안을 마련함으로써 실천 가능한 방안이 내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스토리로 풀어가는 장애인단체의 정체성 “발전적인 장애인단체의 상은?”이란 주제의 토크쇼를 진행해 전국의 장애계 지도자가 앞으로 단체들의 발전방향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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