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금 무엇을 하려는가 : 아사히신문 기사 취소를 둘러싼 우익들의 위험천만한 질주"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오는 11월 14일(금) 7시부터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서 11월 월례세미나 <일본은 지금 무엇을 하려는가 : 아사히신문 기사 취소를 둘러싼 우익들의 위험천만한 질주>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지난 8월 <아사히신문>이 “2차대전 당시 제주도에서 다수 여성을 강제 연행했다고 증언한 일본인 요시다 세이지의 주장에 기반해 작성한 1980∼90년대의 자사 기사들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군의 연행 기록을 밝히며 “여성들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강제로 끌려갔으며 위안소에서도 자유를 빼앗기고 존엄에 상처를 입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고 이에 대한 자사의 입장에도 변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음에도, 일본정부와 우익은 때를 기다렸다는 듯 연일 ‘아사히때리기’를 통해 일본군’위안부’ 범죄를 허위에 근거한 날조라 몰아붙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위안부’ 역사를 부정하는 일본우익의 총공세는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그 진짜 속내와 앞으로의 전망까지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 전국행동>의 양징자 대표와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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